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법카로 긁어” 이젠 옛말…경영난에 칼빼든 기업들의 현재 상황

모빌리티TV 0

법인카드 승인 금액 감소
경제 불안정 기업 활동 축소
법인카드 사용량 감소세 전망

“법카로 긁어” 이젠 옛말…경영난에 칼빼든 기업들 현재 상황
출처 : 뉴스 1

경기 위축으로 인해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법인카드 사용액이 2개월 동안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환경 변화와 기업의 재무 관리 전략이 법인카드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이달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17조 7,000억 원으로 2023년 11월의 18조 원보다 1.4% 감소했다. 승인 건수도 1억 4,0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줄었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과 함께 승인 건수가 동시에 하락한 것은 8개월 만의 일이다. 반면 작년 11월 개인 카드 이용 금액은 증가해 법인카드와 대조를 이루었다. 이는 경기 침체가 개인보다 기업 활동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법카로 긁어” 이젠 옛말…경영난에 칼빼든 기업들 현재 상황
출처 : 뉴스 1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하더라도 법인카드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10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되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작년 11월 법인카드 결제 1회당 평균 승인 금액은 전월보다 3.9% 줄어든 13만 431원 이었다. 이는 기업들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과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시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법인카드 사용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는 경기 위축과 비용 절감 압박이 꼽힌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가 더딘 가운데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장, 접대, 교육 등 다양한 기업 활동에서 법인카드 사용량을 줄이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면서 출장 및 회식 비용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경비 처리 시스템의 효율화와 투명성 강화가 요구되면서 법인카드의 사용 제약이 더해지는 경우도 있다.

“법카로 긁어” 이젠 옛말…경영난에 칼빼든 기업들 현재 상황
출처 : 뉴스 1

전문가들은 법인카드 사용 감소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국제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수적인 경영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IT 및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비용 절감 기조를 강화하면서 법인카드 사용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기업 활동이 재개되면서 법인카드 사용 금액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와 맞물려 새로운 기술과 프로세스를 활용한 비용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어 그렇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법카로 긁어” 이젠 옛말…경영난에 칼빼든 기업들 현재 상황
출처 : 뉴스 1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법인카드 사용 감소에 대해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나친 비용 절감은 직원들의 복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하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개인 소비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경제가 버티고 있다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반면 일부는 “법인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은 불필요한 지출이 줄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법카로 긁어” 이젠 옛말…경영난에 칼빼든 기업들 현재 상황
출처 : 뉴스 1

법인카드 사용 감소 현상은 지출 축소로만 볼 수 없는 여러 요인을 내포한다. 기업들은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비용 절감을 넘어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경기 회복과 더불어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개선되면 법인카드 사용 추이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지출 패턴 변화가 경제 전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돈 1천만 원! 한국 오면 레이 박살이라는 ‘이 전기차’.. 정체 놀랍네
  • ‘국산차 범접도 못 해’.. 역대급 옵션 공개한 BMW, 강남 아빠들 ‘환호’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수원특례시 ‘2025 CES’에서 ‘수원특례시관’ 운영
  • 250106 공트 해린 Dior Toujours Vertical Tote
  • 오늘 배우 생활 45년만에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사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돈 1천만 원! 한국 오면 레이 박살이라는 ‘이 전기차’.. 정체 놀랍네
  • ‘국산차 범접도 못 해’.. 역대급 옵션 공개한 BMW, 강남 아빠들 ‘환호’
  • “이 차로 수입차 TOP3 노린다” 볼보, 1년 미루다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 “람보르기니 세단 출시?” 혼다가 선보인 파격적 디자인의 컨셉트카
  • “기아가 1위야?” 작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가 최고 기록 찍었다!
  • 수원특례시 ‘2025 CES’에서 ‘수원특례시관’ 운영
  • 250106 공트 해린 Dior Toujours Vertical Tote
  • 오늘 배우 생활 45년만에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사람

추천 뉴스

  • 1
    ㅈ밥의 2024 연말정산 (부랄,고라니,전손)

    유머/이슈 

  • 2
    싱글벙글 전라도에서 출입이 금지된 구역

    유머/이슈 

  • 3
    3년만의 만렙확장, 던파 신규시즌 중천

    유머/이슈 

  • 4
    “보안 유지 부탁”-“넵 충성” 명태균, 尹 부부와 수시로 대화 주고받아

    유머/이슈 

  • 5
    심심해서 재미로 적는 지난달 국산차 판매량

    유머/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사이코패스 조사 결과..." 11개월 조카 던져 살해한 고모, 현재 상황

    유머/이슈 

  • 2
    "보편관세 부과할것" 국가경제 비상사태 선포 검토

    유머/이슈 

  • 3
    [속보] 경찰 “경호처에 '체포 방해한 26명 신원확인 요청' 공문”

    유머/이슈 

  • 4
    싱글벙글 양자컴 근황

    유머/이슈 

  • 5
    역대급으로 번지고 있는 LA산불

    유머/이슈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