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71%’ 곽튜브, 투자 실패로 울상…”사기만 하면 떨어져”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자신의 주식과 코인 투자 손실을 공개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곽튜브는 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국내 주식, 미국 주식, 그리고 코인 투자 손익 내역을 상세히 공개했다. 그는 약 3년간의 투자 결과를 공유했고, “사기만 하면 떨어진다”라며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국내 주식(국장) 3년 결과, 총 두 계좌의 손실을 공개했다. 수익률 -12.53%, -53.97%의 손실을 보았으며, 이를 합산한 총 투자 금액은 약 3,910만 원, 총 손실 금액은 약 1,357만 원으로 추정된다.
미국 주식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곽튜브는 수익률 -16.04%, -12.63%, -13.86%의 손실 내역을 공개하며, “그 좋다는 미국 주식도”, “사기만 하면 떨어진다”며 마치 자신이 손실을 불러오는 “마법의 손가락”을 가진 것 같다고 자조했다.
가장 큰 손실은 코인 투자에서 발생했다. 수익률 -71.49%라는 기록과 함께 투자 실패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많은 사람이 코인으로 수익을 봤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달랐다”고 한탄했다.
곽튜브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투자 실패도 하나의 경험”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다른 팬들은 “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라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곽튜브는 과거 그룹 내 왕따 논란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곽튜브는 해당 발언으로 “이미지 세탁을 도와주는 것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곽튜브는 학창 시절 왕따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모순적으로 비춰졌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상처받았을 피해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 사건 이후 그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최근 다시 복귀해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속에서도 곽튜브는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곽준빈(곽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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