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심리섭 측 “살해 협박에 일상 생활 불가…법적 책임 물을 것” [공식]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배슬기, 크리에이터 심리섭 부부가 살해 협박을 당했음을 고백했다.
9일 배슬기의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유포된 표현들은 상세히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해 가족들은 현재 일상생활을 온전히 영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 기관과 함께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경고했다.
찬 엔터테인먼트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URL 삭제, 회원 탈퇴를 진행하는 수법과 관계없이 작성된 게시글을 모두 수집하며 관련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 중”이라고 전했다. 끝까지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현한 것이다.
한편,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빨강’으로 데뷔했으나, 현재는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ENA ‘행복배틀’, KBS2 ‘오아시스’, SBS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섰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크리에이터 심리섭과 결혼했다.
그의 남편 심리섭은 지난 2023년 개인 채널 ‘리섭’에서 배슬기와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를 풀었다. 본인에게 크게 관심 없었던 배슬기에 “나랑 세 번만 만나보자. 세 번 만나면 무조건 나 만날 수밖에 없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이어 “세 번 만나고 나서 사귀고, 사귄 지 3개월 만에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배슬기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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