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이시언♥서지승 부부와 日 여행 “내 결혼 유무, 이 커플에 달려” (시언스쿨)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이시언·서지승 부부와 삿포로 여행에 나선 가운데 자신의 결혼 유무가 두 사람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8일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선 ‘결혼기념일 삿포로 여행 이시언 서지승 이국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시언 서지승 부부가 개그우먼 이국주와 함께 일본 여행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국주는 “설레세요? 어떤 기분이세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국주는 “크리스마스 껴서 오는데 부부랑 같이 오는데 설레겠어요? 엉망이지”라고 말했고 서지승은 “우리한테는 엄청 설렌다고 하지 않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이시언 서지승 부부의)결혼기념일이지 않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국주는 “저 그거 나중에 알았다. 여행을 가자는 제안에 ‘커플 사이에 부부 사이에 껴서 가는 거는 좀 아니다’ 그랬는데 이시언 오빠가 ‘괜찮다, 가자’고 해서 ‘알겠다’ 했는데 크리스마스가 결혼기념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크리스마스는 안 겹치게 해달라고 했더니 ‘너 약속 어차피 없잖아’라고 하더라”고 부부의 여행에 합류하게 된 상황을 언급했다.
일본 삿포로에 도착한 가운데 이국주는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라고 외쳤고 이시언은 “너 역에서 만났을 때부터 계속 먹는 얘기만 한다”라고 웃었다. 이국주는 “여행은 먹으려고 하는 거다”라고 자신의 여행 철학을 밝히기도.
영상에선 눈이 내리는 삿포로에서 아이처럼 먹방과 눈을 즐기며 즐거워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시언이 아내 서지승의 사진을 다정하게 찍어주는 모습을 보던 이국주는 “어쨌든 남편이 있다는 건 꼭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좋은 것도 있네요”라며 “제가 이번에 이 커플과 다니면서 결혼이 좋은 건지 한번 느껴보도록 하겠다. 제 결혼 유무는 이분들에게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왜 네 결혼유무가 우리한테 달려있느냐”라는 이시언의 항의에 이국주는 “제가 만약에 결혼 안 하면 이분들 때문에 안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아직까지는 마이너스 된 것은 없다. 지금까지는 백점이다”라며 이시언 서지승 부부의 금실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시언스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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