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자♥미스터 배, 손깍지 밀착 스킨십…10기 정숙 직진 선언 (나솔사계)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10기 정숙이 미스터 백김과 대화로 푼 가운데,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가 손을 잡았다.
9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16기 영자가 미스터 배를 선택, 두 사람의 첫 1:1 데이트가 시작됐다. 영자가 “새벽 세 시에 들어가자”고 하자 미스터 배는 “방 잡아야 하는데”라고 받아쳤다. 영자는 촬영 중인 걸 까먹을 정도로 몰입했다고. 미스터 배가 “편한 것도 있는데 떨린다”고 하자 영자는 “난 아까부터”라고 고백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영자는 “최종 선택하고 싶다. 밖에서 보고 싶다”며 연신 마음을 표현했다.
영자는 미스터 배의 취미인 바이크를 가르쳐줄 수 있냐고 물어보며 “건강 생각하면 바이크 안 탔으면 좋겠는데, 일이니까 내가 배워서 해볼까 싶다”고 했다. 평균 시속 100km로 탄다는 미스터 배. 인터뷰에서 영자는 “다 좋은데, 바이크를 타시니까. 여기서 조율이 안 된다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자녀를 키우는 영자는 미스터 배가 “내 새끼면 예쁘지”라고 했던 답변에 대해 물었고, 미스터 배는 “정말 솔직히 안 겪어봐서 모르겠다”고 답하며 고민하다 “첫 만남에 데리고 온나”고 말했다. 영자는 “박력 있다. 그만큼 마음 열고 처음부터 고민 안 하게끔 해준단 것 같다”고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아이를 생각하며 고민했다. 식당을 나온 두 사람은 사진을 찍으며 밀착 스킨십을 했다. 데프콘은 “방금 스킨십 봤냐”고 놀랐고, 경리는 “내 심장이 멎을 것 같다”고 했다. 급기야 두 사람은 손깍지를 끼며 손을 잡았고, 3MC는 난리가 났다.
10기 영자, 정숙과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백김은 “중년부부와 큰 딸 같다”고 밝혔다. 10기 영자는 “무슨 소리야”고 당황했고, 이를 본 윤보미는 “큰 선을 그었다”고 하기도. 미스터 백김은 “배추전 데이트에서 처음엔 정숙을 택했다. 근데 내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영숙으로 바꾸었다. 난 후련했다”고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정숙은 “오빠 입장에선 그게 뭐라고’ 생각했겠지만, 난 미스터 배하고 데이트하고 와서 바로 (오빠가) 밥 안 먹었다길래 주방에 들어갔다. 오빠가 그냥 고맙다고 하면 되는데 백허그 비슷하게 하지 않았냐. 주물럭은 오빠를 위해서 해준 거다. 당연히 오빠가 올 줄 알았다”며 속상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미스터 백김은 “나중에 생각해 뵌 좀 친해지고 편해졌다고 한 게 내 실수였다고 느꼈다. 진짜 많이 미안했다”고 전했다. 정숙은 “어쨌든 난 직진할 거야”고 선언했다. 정숙이 변화가 있냐고 묻자 미스터 백김은 “변화가 있기엔 짧은 시간이다. 변화보단 얽힌 걸 풀었으니까”라며 원점으로 돌아온 상태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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