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작] 오리스 프로파일럿X ‘Miss Piggy’ 에디션
오리스가 와치앤원더스 2023에서 디즈니와 협업해 출시했던 커밋 에디션에 이어
사이즈를 줄이고 셀리타를 박은 스틸 미스 피기 에디션을 출시했읍니다.
커밋이 풀티타늄에 자사무브 캘리버 400을 박아 넣었던, 화려하게 프로파일럿X 라인업의 시작을 열었던 고가의 시계라면
이번 미스 피기는 사이즈 다운과 함께 스틸을 활용하고 셀리타를 박아 가격을 다운시켰는데요
새로운 프로파일럿X 라인업으로 기존 메인 고객인 군붕이 남성을 넘어
여성과 난민을 겨냥, 고객 저변을 넓히는 첫 시계라는 점에서 의미가있겠습니다.
간단한 스펙 먼저 살펴보면 이렇읍니다.
모델명: ProPilot X Miss Piggy Edition
참조 번호: 531 7796 4158-07 8 17 05LC
크기: 34mm
두께: 11mm
럭투럭:41.5mm
케이스 소재: 스뎅
무브: 셀리타 cal.531
파워리저브: 42시간
다이얼 색상: 핫 핑크
방수: 100m
스트랩: “LIFT” 클래스프가 있는 브슬
여성용 시계를 메인으로 잡았기에 핫핑크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색상을 지니고 있으나
계집손목을 지닌 난민 남성들의 통곡의 벽이었던 설탕 범벅 다이아 도배 알박기를 하는 만행은 없었읍니데이.
원색 계열 시계에 저항감이 없는 패셔니스타 난민 옽붕이들에게 다시 선택지 하나가 늘었구먼요.
프로파일럿x 라인에서는 처음으로 아워마크가 적용됐으며
타타늄 모델 프린팅 인덱스에 짜쳤다는 반응을 의식했는지
양각 인덱스+미니멀한 12시 다이아 인덱스로 기존 프로파일럿x와 차별점을 뒀습니다.
스트랩은 티타늄 라인에서 도입한 리프트업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했읍니다.
데이트 기능이있던 티타늄 라인업과 달리 논데이트이며
매달 1일 튀어나왔던 개구리와 달리 이번 디즈니의 돼지 처자는
로터에 인쇄돼 시계에 뚫어둔 뒷구멍에서 무작위로 얼굴을 비춘답니다.
가격은 3200 딸러이며 국내에는 오리스 코리아가 자리잡고 난 3월 이후쯤 입고될 것으로 전망됩니데이.
출처: 오토마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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