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박성훈·박규영, 논란에도 한 자리에…스페셜 포스터서 존재감 드러내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가 공개 2주 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각자의 이유로 게임에 참여한 참가자들부터, 모두의 예상을 깨고 등장한 핑크 가드 ‘노을’, 강렬한 임팩트 남긴 ‘딱지남'(공유 분)까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보인다.
참가자와 핑크 가드가 딱 절반으로 나뉜 포스터 상의 구도 또한 흥미롭다. 참가자 측에는 다시 게임에 돌아온 ‘기훈(이정재 분)’과, ‘영일’로 위장해 게임에 참여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을 비롯해 게임에 새롭게 참여한 ‘명기'(임시완 분), ‘경석'(이진욱 분), ‘현주'(박성훈 분), ‘용식'(양동근 분) 등이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시리즈에서 펼쳐진 이들의 이야기와 게임 속 활약을 떠오르게 한다. 참가자들의 옷에 붙어 있는 O와 X 패치는 같은 참가자임에도 게임을 계속 진행하자는 쪽과, 게임을 멈추자는 쪽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부딪히는 이들의 신념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의 반대편에 서 있는 수많은 핑크 가드 가운데 얼굴을 드러낸 ‘노을'(박규영 분)과 ‘딱지남’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돈이 절실히 필요해 핑크 가드로 잔혹한 게임에 참여했지만, 그럼에도 자신만의 신념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노을’과 1화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게임의 모집책 ‘딱지남’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담론을 끌어내며 작품 공개 2주 차인 지금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여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오징어 게임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오징어 게임 3’은 2025년 공개된다.
한편, 박규영는 개인 계정에 올린 사진에서 올해 공개 예정인 ‘오겜3’을 스포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위약금에 관한 문제가 제기됐고, 넷플릭스 측은 “현시점에서는 논의 중인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박성훈은 자신의 계정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 영상물) 사진을 올린 뒤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많은 비판을 받았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Netflix)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