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직원 “대다수 직원들, 명령이라 마지못해 있다‥동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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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직원들의 동요가 크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공개한 편지에서, 익명의 한 경호처 직원은 “현재 근무 중이다. 춥고, 불안하다. 공조본에서 올 것 같은데,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지휘부와 ‘김용현·김건희 라인’만 살아있고, 일반 직원들은 동요가 크다”고 적었습니다.
이 직원은 거듭 “대다수 직원들은 명령이라 마지못해 여기 있다. 그냥 열어줄 수 없으니까 서 있는 정도”라며, “지휘부는 어차피 무너지면 끝이라 발악하는 것 같고, 경호처 특성상 대다수 직원들은 마지못해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675508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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