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벌써 역대 4위 등극…”해외에서 또 터졌다”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오징어 게임 2’가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역대 4위에 올랐다.
8일 넷플릭스의 공식 통계 플랫폼 투둠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지난달 30일부터 1월 5일까지 58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영어·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2’는 전 세계 93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이 공개 단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주차에도 글로벌 TOP 10에서 1위를 지켰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 2’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 콘텐츠 4위에 올랐다.
시즌 1은 역주행을 통해 2억 6천만 가구가 시청한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콘텐츠로 등극한 바 있다. 넷플릭스 통계(영어·비영어 통합)에 따르면 시청수에 있어 ‘오징어게임1, 2’가 역대 1위와 4위를 차지했고, ‘웬즈데이’과 ‘기묘한 이야기’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게임1, 2’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의 성공을 입증했다.
시즌 1이 기훈(이정재 분)의 서바이벌 이야기를 중심으로 했다면,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기다리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된 게임을 담았다.
‘오징어 게임 2’는 전과의 비교 속에 호불호가 갈렸다. 또한, 마약 논란이 있던 탑의 출연과 연기력이 구설에 올라 곤욕을 치렀다. 그리고 박규영이 공개한 사진에서 스포 논란이 있었고,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성인 영상물) 사진을 공개해 비판을 받는 등 작품 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미국판 스핀오프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2025년 중반 촬영을 시작해,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원작의 황동혁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두 감독의 협업으로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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