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김종국도 쉬게 만든 독감…”나흘 간 운동 생각 못해” (‘짐종국’)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김종국이 독감으로 인한 최근 컨디션 난조를 밝혔다. 지난 9일, 채널 ‘짐종국’에는 김종국이 KBS2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 1기'(이하 ‘슛돌이’) 출연진들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차로 이동하던 김종국은 “제가 독감이 걸려서 이렇게 아픈 적이 처음이다. 이번엔 4일 운동할 생각 자체도 못했다. (겨우) 독감을 이겨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의 이번 말은 최근 독감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 가운데, 김종국은 “저는 20살 때부터 축구인이었다. 조기 축구를 탁재훈 형하고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또) 축구를 워낙 좋아했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슛돌이’)을 하게 된 거다”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앞서 2023년, KBS2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종국은 딘딘과 있었던 축구팀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딘딘은 “제가 촬영차 호주를 다녀왔다. 그날 공항에서 떨어지자마자 축구가 있어서 (김종국에) ‘감기가 걸려서 못 갈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연락했는데, ‘호주 갔다 왔다고 단어 헷갈리는 거 아니지? 골절과 감기를 헷갈린 거지?’라고 답장이 왔다”라고 폭로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은 “감기로 축구를 안 나와? 골절로 못 나오면 이해한다. (또) 개인 운동이면 이해한다. 헬스를 못 나오는 건 그럴 수 있는데, 축구는 ‘나 하나쯤이야’ 하면 안 된다. 감기면 골키퍼라도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축구를 향한 애정을 자랑했다.
한편, 김종국은 SBS ‘런닝맨’에서 ‘능력자’라고 불릴 정도로 강한 체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를 놀라게 만든 바 있다. 또 지난 2022년 코로나19 격리 해제 후 곧바로 향한 곳도 축구장으로 향하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짐종국’,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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