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붕어빵 아들 위해 산타 변신 “아빠인 것 아는 듯…울지도 않아” (기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아들 현조와 맞는 첫 크리스마스에 뭉클한 엄마아빠의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이은형 강재준의 온라인 채널 ‘기유TV’에선 ‘{육아로그} 완전체의 첫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은형과 강재준이 아들 현조와 맞는 첫 크리스마스 모습이 담겼다.
아들을 위한 트리를 꾸미며 강재준은 “나 어렸을 때 자고 일어났는데 양말 안에 선물 있으면 진짜 행복했는데”라고 추억을 소환했다. 이은형 역시 “선물은 기억 안 난다. 근데 선물을 받았던 행복한 기억은 있다”라고 공감했다.
트리가 완성된 가운데 아들 현조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트리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은형은 “내년에는 현조도 같이 꾸미자”라고 말했고 “현조 덕분에 우리가 트리도 만드네?”라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산타 복장을 하고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강재준이 선물꾸러미를 들고 등장했다. 그는 “현조 어린이, 만나서 반가워요. 착한 일을 많이해서 선물을 가져왔다”라고 인사했고 현조는 산타로 변신한 아빠를 빤히 바라봤다. 산타가 가져온 것은 모빌. 이은형은 “현조가 웃는다. 아빠인 것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산타를 처음 봐도 울지 않는 아들의 반응을 신기해했다. 굴뚝으로 퇴장하는 연기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강재준은 꽃다발을 들고 아내 이은형을 위한 2차 이벤트를 펼쳤고 이은형은 선물을 잊지 않은 강재준의 스윗한 면모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 현조가 태어나고 첫 완전체 크리스마스를 맞은 부부. 강재준은 아들에게 “엄마랑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했고 이은형은 “엄마가 크리스마스 겪은 것 중에서 오늘이 가장 행복해”라며 아들과 함께 한 첫 크리스마스의 추억에 흐뭇해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는 2017년 결혼, 지난해 8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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