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였던 여배우가 갑자기 이미지 세탁하고 포착된 장소
‘스튜어디스 혜정이’ 이미지 변신
드라마 ‘원경’에서 원경왕후 연기
기대되는 차주영의 첫 사극 연기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최혜정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차주영이 역사드라마 ‘원경’의 주연인 ‘원경왕후’로 돌아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최구 5.9%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차주영-이현욱 왕가 부부의 휘몰아치는 애증 서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고 합니다.
차주영은 극 중 고려 재상지종 15개 가문 중 하나인 여흥 민씨 민제의 딸로 태어나 조선의 왕비가 되는 원경 역을, 이현욱은 아버지 이성계가 세운 조선의 3대 국왕이 되는 이방원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원경’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극을 해보고 싶었고 이야기가 잘 쓰여있다고 느꼈다”며 “이 여인의 일대기를 누군가가 그린다면 내가 그려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차주영은 데뷔 후 수년간 조연으로 활동했지만 배우로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요.
그러던 중 2023년 대히트 드라마 ‘더글로리’의 최혜정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인생에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차주영은 주위에 흔히 있을 법한 흙수저 일진 출신의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직업정신 투철한 스튜어디스 혜정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요.
“비교적 많지 않은 분량에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무명배우에서 벗어나 라이징 스타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강약약강’의 학교폭력 가해자 역할을 이질감없이 해냈던 그녀가 이번엔 180도 달라진 모습의 왕비 역할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2회는 7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에서는 지난 6일 선공개된 1-2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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