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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추영우에 마음 열었다.. “내 곁에 있어주세요” 애틋고백(‘옥씨부인전’)[종합]

이혜미 0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지 마세요. 제 곁에 있어주세요.”

임지연이 마침내 추영우에게 마음을 열었다. 11일 JTBC ‘옥씨부인전’에선 천승휘(추영우 분)를 향한 옥태영(임지연 분)의 고백이 그려졌다.

천승휘가 옥태영을 위해 자신의 삶을 버리고 성윤겸으로 살게 되면서 이들은 진짜 부부가 된 바.

이날 옥태영은 늦은 밤 자신의 방에 숨어든 천승휘를 발견하곤 “왜 서방님이 여기서 주무신단 말씀입니까?”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천승휘는 “모르는 척 하는 겁니까, 아니면 진짜 모르는 겁니까? 우리가 부부로 살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부부라면 응당 한 이불을 덮고 자야죠”라고 능글맞게 말했고, 옥태영은 “한 이불이요? 어머나! 무슨 오해를 하시는 겁니까? 제가 부부인 척 하자고 했지, 언제 부부로 살자고 했습니까?”라며 과장되게 반응했다.

뿐만 아니라 “정식으로 혼례를 한 사이도 아니고 부부 행세를 하자는 것인데 어찌 한 이불을 덮자는 건지 능구렁이가 따로 없습니다”라고 쏘아붙였다.

그 말에 천승휘는 “이렇게라도 해야 진짜 부부 같아 보이지요. 아우가 날 이 집에 들인 건 내게 이 방을 내준 것과 진배가 없습니다. 손만 잡고 갈게요”라며 매달렸으나 옥태영은 “허면 제 허락은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까?”라고 일축하며 천승휘를 내쫓았다.

다음날 천승휘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듯 옥태영에 ‘간밤에 나의 서투름을 용서하세요. 어찌하여 나의 마음은 언제나 부인의 마음을 앞서가는 아이 같은지 부끄럽습니다. 앞으론 절대 재촉하지 않을 것이니 염려 마세요. 다만, 부인께서 부르신다면 버선발로 달려갈 겁니다’라며 편지를 보냈다.

이를 읽은 옥태영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무슨 양반이 체통 없이 버선발로 달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이들은 자연스러운 대화 끝에 합방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태영은 구덕이 시절을 회상하다 눈물을 흘렸다. 천승휘는 그런 옥태영에 책을 낭독해주는 것으로 그를 달랬다.

한편 옥태영의 악몽이 된 김소혜(하율리 분)는 집안을 위해 첩으로 팔려갈 위기에 처한 상황. 이에 김소혜는 “이게 다 구덕이 때문입니다. 내가 이것을 찾기만 하면”이라며 옥태영을 향한 분노를 불태웠다.

저와 천승휘의 정체가 들통이 날까 전전긍긍하던 옥태영은 천승휘에 “같이 있으면 너무 신경 쓰여요. 차라리 안 계실 때가 나았어요. 저 혼자일 때가 나았다고요”라며 모진 말을 했다.

이런 상황에도 옥태영의 아버지를 찾고자 나선 천승휘와, “이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잘못될까봐 다 사라질까봐 너무 두렵고 겁이 납니다. 제 곁에 있어주세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옥태영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물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씨부인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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