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형 “전현무와 KBS 공채 동기, 신입사원 대표로 선서도 해”(‘전참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성우 남도형이 방송인 전현무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1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남도형이 첫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남도형은 성우계 아이돌로 최근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의 내레이터로 존재감을 발산한 터.
이 외에도 ‘L.O.L’ ‘쿠키런 킹덤’ 등 게임은 물론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하이큐’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더빙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남도형은 “한 달에 보통 4, 5작품을 더빙하는데 내가 지금 데뷔 20년차다. 23살에 이 일을 시작해서 20년 동안 1200작품에 참여했더라”고 입을 뗐다.
“캐릭터의 외모만 봐도 목소리가 떠오르나?”라는 질문엔 “그렇다. 직업병처럼 ‘이 캐릭터의 목소리는 이렇겠구나’ 파악이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KBS 공채 32기 출신이다. 전현무도 KBS 32기 아나운서 출신이라 시무식, 종무식, 연수 때 봤었다. 그때 전현무가 신입사원 대표로 선서를 하기도 했다”며 전현무와의 특별한 인연도 전했다.
한편 남도형은 성우계 아이돌답게 팬미팅에 번호표를 뽑아야 될 정도로 인기라고.
남도형은 “팬미팅에 500명 정도가 모이는데 번호표 없이 줄을 섰더니 너무 혼잡해지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팬들의 나이층에 대해선 “10대 친구들부터 그 친구들의 부모님 층까지 다양하게 있다”며 폭 넓은 인기를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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