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전쟁을 대비해서 필요한 것
1. 60리터 이상의 대용량 백팩
배낭여행 갈 때 써도 되는 것으로 고르자
항상 이런 ‘비상 용품’들은 평소에도 쓸 수 있는 것으로 골라야 이상적이다.
당연하지만 방수 기능은 필수
2. 침낭
타 도시로 피난을 가든 대피소로 가든 보온은 항상 중요하다
요즘 침낭들은 존나 작게 나옴
3. 든든한 아우터
가방에 여분이 있다면 경량 패딩 정도는 추가로 챙겨도 된다
요즘 경량 패딩 코디 많던데 ㅇㅇ
4. 워커
개인적으로 러시아 유학하면서 유용하게 썼던 건 팀버랜드긴 한데
비싸면 그냥 군화 신으셈 ㄹㅇㅋㅋ
5. 각종 발화 용품들
짤은 듀퐁 라이터지만 저렇게 비싼건 필요 없음
바셀린, 소독용 에탄올 등등은 연료로 씀과 동시에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니 꼭 챙기도록 하자
6. 필수 상비약
전쟁 대비가 아니더라도, 타이레놀이나 소독용 에탄올, 면봉, 거즈, 의료용 종이테이프, 후시딘 등등은 평소에 꼭 집에 구비해 두자..
7. 비상식량
비상 상황에서는 적게는 800칼로리에서부터 많게는 2500칼로리까지 쓸 일이 생긴다
국민재난안전포털 비상대비행동요령에서는 최소 5일 이상 버틸 수 있는 식량을 가방 안에 구비해두라고 쓰여 있으니
1인당 1만 칼로리 정도는 구비해놔야 한다는 뜻임
따라서 다이제나 초코바같이 부피 대비 열량이 빵빵한 녀석들로 구비해놓는게 좋다
식단 관리 좀 하는 친구들이라면 아몬드도 ㄱㅊ은데, 평소에 집어먹기도 좋고 비상상황에도 유용함
8. 시계
그냥 입대 선물이나 수능 선물로 받은 시계 쓰면 된다.
9. 건전지
그냥 집에 있는대로 쟁여서 전쟁나면 가방에 넣어놓을 것
10. 한국에 핵 안떨어지게 기도하기
생존배낭이고 나발이고 니가 사는 곳이나 사는 곳 주변에 핵 떨어지면 끝이다
니 사는 곳이 수도권이 아니거나 주변에 원전 등 국가기간시설이 없다면 그냥 비상식량이랑 물 받아놓고 존버하면 된다.
수도권이라면 되도록 빨리 서울로부터 도망칠 것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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