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SM…’4대 기획사’ 신인 아이돌 론칭, ‘라이징 전쟁’ 붙는다 [종합]
[TV리포트=박정수 기자] ‘4대 기획사’로 손꼽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가 2025년 신인 아이돌 그룹을 론칭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입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오는 20일 데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 8년 만이다. JYP는 지난 10일 공식채널을 통해 신보 콘셉트 포토를, 13일 자정에는 일곱 멤버의 풋풋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새 티저 포토를 공개한 바 있다.
오는 20일 오후 6시 킥플립의 미니 1집 ‘Flip it, Kick it!’이 정식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Mnet M2 데뷔쇼와 오후 9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13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8인조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오는 2월 24일 데뷔한다고 밝혔다. SM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에서 이들의 데뷔를 예고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의 신인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은 “오랜 시간 쌓아 올린 독보적인 문화 헤리티지(유산)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도 신인 그룹 대전에 참전한다.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025 YG 플랜’을 통해 새 그룹 데뷔를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양현석은 그룹을 가칭 ‘넥스트 몬스터’라고 부르며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다시 발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이브 역시 2025년 신규 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상 CEO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하이브가 라틴 아메리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현지화 아티스트 데뷔(올해 하반기)를 준비 중이며, 일본 멀티레이블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
JYP, SM, YG, 하이브 등 대형 소속사 이외에도 많은 소속사에서 신인 아이돌이 2025년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