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비보… ‘모범택시’ 男배우, 돌연 사망 (+팬들 오열)
연예계 또 비보
‘모범택시’, ‘밀양’ 배우 이윤희
사망 비보에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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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한 배우 이윤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1일 이윤희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이윤희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슬퍼해 준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윤희님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대중문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에게 사랑 받아 온 소중 분”이라며 “이윤희님은 다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진심 어린 연기와 따듯한 감동을 선사했다”라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그의 업적을 오래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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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60년생인 이윤희는 지난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개봉한 인기 영화 ‘밀양’에서 ‘강 장로’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의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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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인은 영화 ‘아부의 왕'(2012), ‘극비수사'(2015) ‘특별시민'(2017) 등에 나오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드라마 ‘구해줘2′(2019) ‘편의점 샛별이'(2020) ‘모범택시'(2021) ‘살인자의 쇼핑목록'(2022) ‘도적, 칼의 소리'(2023) 선산(2024)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빈소는 울산병원장례식장이고 발인은 13일 오전 8시 진행됐다.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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