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불화설 종결…바다, ‘상습도박’ 슈 품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S.E.S 바다가 슈를 언급하며 불화설을 종결했다.
12일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너무 감사한 밤이에요. 모든 시간 너무 감사했어요. 음악 속에서 S.E.S는 영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바다는 S.E.S 멤버 이름을 하나하나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해시태그에는 바다와 유진 외에도 ‘손절설’이 불거졌던 슈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 이목을 모은다.
바다의 소식을 들은 이들은 “오늘 편지 듣고 울컥했어요”, “30주년 슴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언니가 완성한 콘서트나 다름없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바다는 S.E.S 멤버 슈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슈는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에 바다가 슈에게 자제를 요청했고, 그 뒤로 두 사람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바다는 “(슈에게)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더니 ‘언니는 입잖아’라고 했다. 지금 그렇게 입으면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 봐 염려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슈는 S.E.S. 27주년 감사인사를 전하며 바다와의 불화설을 종결했다. 당시 그는 “S.E.S. 27주년인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저희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면서 바다의 콘서트를 홍보하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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