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술 안 먹은 지 한 달” 주장에 김재원 “일주일 전” 팩폭…’웃음바다’ (옥씨부인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옥씨부인전’ 추영우의 ‘한 달 금주’ 주장에 김재원이 증인을 자처, 재판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JTBC drama 채널에선 ‘[메이킹] 무슨 양반이 체통 없이 버선발로 달려<옥씨부인전> 11화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배우들의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승휘 역의 추영우는 도겸 역의 김재원, 미령 역의 연우와 촬영 중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추영우는 “어제 기립근 운동했는데 할 게 운동밖에 없다”라고 말했고 김재원은 “우리는 운동이 낙이다. 스트레스 다 풀린다”라고 공감했다. “술을 안 하니까”라는 말에 연우 역시 공감했고 추영우는 “나는 지금 술 안 먹은 지 한 달 다 돼 간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재원과 연우는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재원은 증인이라며 “재판 요청합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얼마 전에 위스키를 드신 기억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추영우는 “한 달 아니고 이 주일?”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재원은 “일주인 것 같은데?”라고 재차 압박했고 추영우는 “체감은 한 달”이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연우는 “근데 자기 전에 한 잔은 뭐 괜찮지 않나”라고 덧붙이기도.
구덕이(임지연 분)와 승휘의 촬영 장면 역시 공개됐다. 추영우는 촬영 중 잠시 쉴 때 임지연의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로 찍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다시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비행기 소리가 들려 NG가 연이어 발생했고 한복을 입고 촬영하던 두 사람은 무더위에 “더워 죽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시죠” “더워 죽겠으니 그만 안으시죠”라고 능청스럽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JTBC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drama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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