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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둘째 아들에 눈물…”다산의 이유는 장례식 때문” (‘4인용식탁’)

한수지 0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의 둘째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지선이 조혜련, 김효진과 절친한 후배 개그맨 변기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지선의 집을 찾은 절친들은 조혜련의 ‘아나까나’를 추며 흥 넘치게 집안을 구경했다. 이들은 “모델 하우스 같다”라고 말했고, 김지선은 “우리 집은 뷰 맛집이다”라며 발코니로 안내했다. 발코니에서는 탁 트인 일품 한강뷰가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선의 집은 광진구에 위치한 아파트로 알려졌다.

집 구경을 마친 후 식탁에 앉은 네 친구의 수다가 시작됐다. 김지선은 “연극을 20년 만에 하는데 (조혜련이) 저를 캐스팅해줬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대접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효진에게는 “늦둥이를 육아 중이다. 남이 해준 밥이 먹고 싶을 거 같아서 밥 한끼 해주고 싶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기수는 김지선 뿐만 아니라 그의 남편과도 절친한 사이라고. 그의 남편 김현민 씨의 나이는 만 52세로 김지선과 동갑내기며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변기수는 “‘스타킹’으로 지선 누나와 친분이 생겼다. 이후 형님(김지선 남편)이랑 볼 기회가 생겨서 운동 메이트이자 사업 메이트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선을 문어 과일샐러드, 고추잡채, 새싹 아보카도 간장게장 비빔밥, 매생이 굴 조롱이 떡국 등을 준비했다. 네 사람은 농담을 나누며 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었다.

변기수와 아내의 러브스토리도 알려졌다. 변기수는 “동대문 시장을 돌다보면 너무 웃긴거다. 그게 웃겨서 ‘개그콘서트’의 ‘오빠’ 코너를 만들게 됐다. 쇼핑몰을 하기 위해 동대문을 다니던 그의 와이프가 제 코너를 보고 공감대를 느꼈고, 저를 좋게 보며 인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변기수는 와이프와 결혼 후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를 듣던 조혜련은 “정주리는 애가 다섯이다”라고 말했고, 김효진은 “너무 자랑스럽다. 그런데 정주리의 시초가 김지선이다. ‘연예인 다둥이 맘 최초”라며 김지선을 언급했다. 김지선은 “전국민이 나에게 다산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줬는데, 정주리가 다섯째를 가졌더라”라며 웃었다.

정지선은 자녀를 많이 낳게된 이유에 대해 “자식이 한명인 집의 장례식에 갔었다. 여자 아이가 혼자 서 있더라. 할게 너무 많은데 그걸 울면서 혼자 다하더라. 너무 안됐더라. 저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의 남편은 김지선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라줬다고.

또 김지선은 네 자녀의 엄마로서 무려 네 번의 사춘기를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지선은 “둘째 아들이 어느 날 방에 들어갔는데 ‘죽고 싶다’고 벽에 써놓았더라. 얼마나 놀라냐. 그런데 첫째가 그걸 보더니 웃더라. ‘나도 그랬다’라고 하더라. ‘나는 표현을 안 한거고 얘는 표현을 하는거다’라고 위로했다”라고 전했다.

중학생이 된 둘째는 얼굴에 피어싱을 잔뜩한 이후 고등학교를 자퇴하겠다고 선언했고, 실제 자퇴를 했다. 속상한 마음에 김지선은 선우용녀에게 하소연을 했고 선우용녀는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해서 걔 때문에 자랑하고 다닐거야’라며 그를 위로했다.

김지선은 “이때 남편이 처신을 잘했다. 아들의 말을 다 들어주고 위로해 주더라. 부모는 믿고 기다려줄 수밖에 없다”며 남편의 현명한 육아 방식에 감동했다.

그랬던 둘째 아들이 이제는 래퍼 ‘시바(SIVAA)’로 변신했다는 근황도 전했다. 김지선은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800만이다. 첫 음원 수익을 선물이라고 줬다. 그걸 받는 순간 옛날 생각이 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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