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손가락 욕하며 ‘삐딱하게’ 포즈 취해…어떤 의미?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GD)이 손가락욕을 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13일, 힙합 프로듀서팀 그루비룸의 휘민은 자신의 계정에 ‘Faces and vibes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 사진들에는 휘민의 셀카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 가운데 지드래곤이 비니를 쓰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도 있었다. 그러나 그중 하나의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블루톤의 네일 컬러를 바른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손가락욕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가수 박재범도 손가락욕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맑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손가락 욕을 날리는 지드래곤과 박재범의 모습은 많은 추측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최근 그루비룸의 휘민과의 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사진과 메시지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손가락욕을 포함한 이미지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지드래곤의 기존 이미지를 생각할 때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그가 의도한 메시지나 감정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약 7년 4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를 발매하며 팬들을 다시 한번 열광시켰다. 그와 함께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의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도 발표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프랑스의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가 주최하는 자선 콘서트 ‘노란 동전 모으기(Le Gala Des Pièces Jaunes)’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의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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