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잉꼬부부’ 유명 男스타, 1년째 ‘불륜’… 걸그룹 아내 반응이
걸그룹 아내 두고 ‘업소녀와 불륜’
결국 SNS에 사과문 게시
“괴롭고 슬픈 마음을 안겨줘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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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국가대표 유격수 겐다 소스케가 유흥업소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것에 대해 사과했다.
겐다 소스케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 경솔한 행동으로 야구 팬 여러분과 관계자에게 큰 폐를 끼치고 걱정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한 아내에게 괴롭고 슬픈 마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일부 보도된 내용과는 차이가 있지만, 아내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함께 나아가기로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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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 출신 아내 에토 미사(겐다 미사)도 같은 날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부부의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부부가 충분히 상의했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남편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위해 부부가 함께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야구선수 겐다 소스케를 둘러싼 불륜 논란은 그의 위상을 고려할 때 충격적이었다.
그는 2017년 1군 데뷔와 동시에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고, 같은 해 WBC를 시작으로 일본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으며, 2023년 WBC와 2024 프리미어12에서도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로 나서는 등 일본 야구의 대표 선수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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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서는 지난 25일 소스케가 긴자의 한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업소 여성과 1년 가까이 교제했다고 밝혀져 네티즌들의 충격을 샀다.
또 같은 달 열린 송년 골프대회 전날에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호텔에서 함께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겐다 부부는 화목한 가정생활을 공식 석상이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해 왔기 때문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에토가 불쌍하다” “SNS에서 보이는 모습은 다 거짓이었나” “헌신적인 남편인 척한 게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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