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도’ 멤버에 호통… “20년째 노력 안 해” 저격
오랜만에 ‘무도 케미’ 선보여
하하의 깜짝 등장에 박명수 놀랐다
“맨날 그 노래만 부르냐” 티격태격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생방송 중 하하에게 호통을 날렸다.
14일에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해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퀴즈쇼 중 본인을 하하라고 소개한 인물과 전화가 연결됐고, 실제로 그 인물이 하하임이 드러나 박명수는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하하는 박명수와 전화를 하며 노래 한 소절을 불렀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하하에게 “맨날 그걸 하냐. 20년 됐는데 진짜 노력 안 하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하하 역시 “저도 다 듣고 있는데, 형도 똑같다”며 맞받아쳐 둘의 케미를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이외에도 박명수는 하하 아내 ‘별(본명: 김고은)’을 언급하며, “배우 김고은이 예쁘냐. 아내 김고은이 예쁘냐”고 짓궂게 질문했다.
이에 하하는 “배우 김고은도 예쁜데…”라며 말을 흐려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하하는 ‘라디오쇼’ 10주년을 축하하며 “쉽게 가질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이 자리에서 열심히 하셔서 그런 거다”라며 박명수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뒤이어 하하는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신 분들, 2025년 많은 계획들 있겠지만 무탈히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면서도 박명수는 “하하 때문에 시간을 다 잡아먹었다”며 하하를 놀렸다.
이날 박명수는 김태진과 퀴즈를 진행하며 하하 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퀴즈 예시로 송중기가 언급되자 박명수는 “중기 사람 참 괜찮다. 진짜 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이 말에 김태진은 “갑자기 친분을 자랑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황정민 보고싶다. 차승원도 보고싶다”라며 센스있게 인맥을 자랑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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