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 SM 30주년 공연 저격에…”스태프 며칠밤 지새며 연구” [종합]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바다가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14일, 바다는 개인 계정을 통해 “스타들의 무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바다는 “가수들은 각자 잠들기 전까지 홀로 녹음실에서 노래 연습을 했을 것”이라며 “안무실에서는 안무팀과 눈을 마주 보고 많은 동작 들을 확인하며 땀 흘리며 연습을 열심히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어 메이크업 의상팀들도 몇 날며칠 밤을 지새우며 무대에 설 아티스트들을 상상해 보며 스타일 연구과 재단을 했을 것”이라면서 “음악팀 연출팀은 이 모든 과정을 동시화하고 퐐로웝하며 정해진 날까지 모든 출연자 아키스트들의 Color에 맞게 무대에서 형상화되도록 조명팀 음향 팀 무대 팀과 정말 많은 대화 들이 오갔을 것”이라고 스태프들의 고충을 이해했다.
또 바다는 “이 모든 과정은 한명 한명의 아티스트들의 멋진 무대를 위해 꼭 필요한 Must piece이며 함께 해줄 팬들을 위한 모두의 순고함이였음을 다시 한번 꼭 기억해달라”라며 “이번 공연은 정말 많은 서로의 대한 배려와 양보가 필요했었을 큰 공연이었다. 그 속에서 팬들을 위해 그 여정을 함께 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들과 보람되고 멋진 무대 할 수 있게 해주신 많은 스텝분께도 마음 깊이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오랜 기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바다의 행보에 눈길이 모였다. 반면,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아티스트도 있었다. 지난 6일, 태연은 ‘SM 30주년 콘서트’ 불참 소식을 전하며 “멋지게 무대를 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두 곡 세 곡 하고 싶어서 준비하려고 회사에 말하고 기다리고 있었다”라면서 “결론만 얘기하자면 (회사에서) 준비를 안 해줘서 못 하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웬디 역시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더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라며 “레드벨벳 5인 무대 기다리는 팬들 많았을 것 같은데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또 태민은 “회사 간 이야기를 잘 마치고 샤이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고 가는 이야기가 시간이 조금 걸렸다”라며 ” 내 의중이 혹시 ‘샤이니를 하고 싶어 하진 않을까’ 또는 ‘앞으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걱정한다면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한편, SM 창립자 이수만도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불참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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