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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합궁 거부한 차주영에 뿔났다 “다신 안 찾을 것” (‘원경’)

남금주 0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차주영의 합궁 거부에 이현욱이 다신 차주영을 찾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에는 원경(차주영 분)을 이용한 방원(이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전의 자격으로 이성계(이성민)를 설득하러 나선 원경. 그러나 이성계는 “넌 은연중이라도 이 나라 조선을 민 씨의 나라로 생각하느냐. 앞으로 더 피를 볼 일은 없겠느냐? 상왕 말이다”라고 몰아갔다. 그때 이성계가 부른 방원이 왔고, 방원은 명 사신 일로 시간을 끌어달라 부탁했다.

이성계는 “내가 왜 왕이 되었는 줄 아느냐. 온갖 전쟁터를 누비며 백성들을 봤기 때문이다. 그 백성들을 위한 새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라면서 “누대에 걸친 재상 집안. 넌 그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선택됐을 뿐이다. 그래서 이 손으로 널 죽이려 하였다”며 원경을 겨냥했다. 방원이 “어찌하길 바라십니까”라고 묻자 이성계는 “죽어라. 자신이 없거든 옷만 갈아입은 그들을 끊어내라. 그래야 내가 널 임금이라 할 것이다”라고 압박했다. 원경은 “아바마마께서 틀리셨다”고 했지만, 방원은 원경의 말을 듣지 않으려 했다.

정 상궁(소희정)은 원경에게 합궁일이라 할렸지만, 원경은 “오늘은 어려울 것 같구나”라고 말하다 방원에게 물어보라 했다. 방원은 예정대로 중국으로 들겠다고 밝혔다. 서상궁(정의순)은 합궁 시엔 옥체를 만지지도, 소리를 내지도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부디 아름다운 밤 보내셔요”라고 밝혔다.

왕실의 법도대로 합궁을 해야 하는 원경과 방원. 첫 번째 합궁이 끝난 뒤 다시 합궁을 시작하란 숙직 상궁의 말이 들려왔지만, 원경은 수탉 소리가 신경 쓰였다. 원경이 수탉을 치워달라고 하자 방원은 “법도가 그렇다면 그냥 둬라”라고 반대하며 심지어 상궁을 안으로 들였다.

이방원은 상궁에게 “왕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왕가의 합궁이 서툴다”라며 곁에 앉아서 도움을 달라 했고, 원경은 법도를 알려주는 숙직상궁에게 “상궁은 나가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방원은 “다음은 어찌해야 하는가? 그냥 따르시면 됩니다”라고 소리치며 원경을 누르려고 했다. 원경은 이방원에게 “제게 무얼 가르치려 하시는 겁니까? 복종입니까?”라고 방원의 마음을 꿰뚫어 보았고, 결국 “거부하겠습니다”라고 분노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정 상궁(소희정)은 원경을 찾아가 “오늘은 합궁 일로 적합하지 않은 날이었는데, 제가 우겨서 정한 날이다. 제가 죽음을 청하는 것으로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그러나 원경은 “이는 부부간의 일이네”라고 했고, 방원은 “앞으로 내가 두 번 다시 중전을 찾을 일은 없을 것일세”라며 다시는 합궁 일을 잡지 말라고 경고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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