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절친’ 故이희철 반려견 입양…”명품강아지”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풍자(본명 윤보미)가 절친 故 이희철이 키우던 반려견을 입양했다.
14일 풍자는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두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는 풍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강아지를 꼭 껴안고 있는 그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풍자가 안고 있는 강아지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희철의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풍자의 소식을 본 이들은 “오빠 음성이 들리는거 같다”, “진짜 마음도 이쁜 풍자언니 풍댕이로써 항상 응원해요”, “명품 강아지. 명품 풍자님 주인이 대신 잘 키워주실거라 다행”, “희철님의 명품강아지네요”, “동생이지만 언니라 부르고싶은 울 풍자님. 마음도 이쁘고 얼굴도 예쁘네”, “둘 다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풍자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 오빠를 사랑해 준 분들, 지인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면서 이희철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희철의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확인됐다. 이후 풍자는 이희철 영정 앞에서 “우리 또 만나자”라고 약속하며,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배우 정일우, 개그맨 유민상, 방송인 박슬기, 모델 송해나 등 역시 공개적으로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희철은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로 ‘절친’ 풍자와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이 알렸다. 앞서 그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풍자, 이희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