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정음, ‘상간녀 오해’ 여성과 갈등 풀어…”명예훼손 고소 취하”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황정음에게 억울하게 상간녀로 지목당한 여성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오늘(15일)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을 취하했다”라고 갈등이 원만히 해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취하시기는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덧붙였다.
지난해 4월 황정음은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말과 함께 비연예인 A씨가 올린 글을 캡처해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황정음은 A씨가 남편 이름이었던 ‘이영돈’을 언급한 것을 보고 내연녀라고 오해했으나 그 여성의 글에 등장 ‘이영돈’은 친구인 비연예인 여성이었다. 이에 황정음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했다”며 사과했지만 양측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 여성은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그러나 결혼한 지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3년 만인 지난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7월 김종규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공개 연애를 인정했다.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탓일까. 이들의 관계는 공개 연애 2주 만에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고 결별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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