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최시훈, 결혼 앞두고 눈물…”바빠서 자주 못 봐”
[TV리포트=유영재 기자] 올해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에일리가 예비 신랑인 최시훈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오늘(15일) 에일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크리스마스 이후로 요즘 너무 바빠서 데이트도 못했네. 오래간만에 문화생활! 보기 어려운 INTJ의 눈물도 봄”이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이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두 사람은 뮤지컬을 봤다고 전해 이목을 끈다.
에일리는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떨리지 않고 좋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고 포기한 상태였다”라며 밖에 잘 안 나가서 사람을 안 만났다. 정말 이러다가 누구랑도 결혼 못 할 줄 알았다”라며 “그런 시기에 진짜 딱 우연히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최시훈과 친구 사이였을 때 그룹 god의 공연을 같이 보았다며 “공연을 보다가 연인이 됐다. 그날부터 1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장이 좀 추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재킷을 덮으라고 주더라”라며 재킷을 나눠 덮고 있다가 손이 닿아 버렸다”라고 말해 설렜던 감정을 언급했다.
MC 브라이언은 에일리에게 “결혼은 누가 먼저 하자고 했냐”라고 물었고, 이에 에일리는 “자연스럽게 됐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올해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에일리는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의 남편이 될 배우 출신 최시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에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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