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 ‘부동산 고수’로 불린다는 송혜교의 자산 공개 ‘깜짝’
송혜교 상가 건물 시세 급등
한남동 일대 부동산 시장 호황
송혜교 부동산 시장 투자 성공 비결
배우 송혜교가 부동산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의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전해진 것이 이유다. 송혜교는 2021년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을 195억 원에 매입했었다. 당시, 이 건물은 대지면적 149.35평, 건축면적 74.61평 규모다.
송혜교는 현금 115억 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85억 원을 은행 대출로 충당하며 개인 명의로 매입을 진행했다. 이후 이 건물의 시세가 60억 원가량 상승하며 255억 3,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한남동 일대의 부동산 시장의 호황과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송혜교가 매입한 건물은 2014년에 준공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연면적 445.22평이다. 이 건물에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4에 선정된 한식점과 고급 음식점, 스튜디오 등 여러 업종의 임차사들이 입주해 있다.
경의·중앙선 한남역까지 도보로 900m, 6호선 한강진역까지 1.2km 거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송혜교가 매입 당시 가격은 토지 평당 1억 3,057만 원이었으나 가장 인접한 건물 거래의 최근 사례를 보면 평당 1억 6,5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255억 3,000만 원으로 매입가보다 약 60억 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송혜교는 이 외에도 여러 건물과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 주택단지 내 단독주택도 송혜교의 부동산 목록에 있다. 이 집은 2005년에 차인표·신애라 부부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당시 가격은 50억원이었다.
송혜교는 이후 이 집을 자신의 모친이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했으며 2019년에는 82억 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하지만, 이 집은 3년간 팔리지 않았고 결국 79억 원으로 가격을 조정한 후에야 거래가 성사됐다.
매도 가격은 매입가보다 29억 원 상승한 셈이다. 그런데도 이 거래에 대해 다른 세상 이야기라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송혜교가 여전히 큰 시세차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이 팔리지 않아 오랜 시간 고민했던 점에 대해 공감했다.
송혜교는 해외에서도 부동산 투자를 진행했다. 2008년 그녀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콘도를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는 174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6년 4월에 처음 매물로 나왔다. 매매가 220만 달러 였으나 주인을 팔리지 않았다. 결국 여러 차례 가격을 낮춘 끝에 2018년 1월 매매가 187만 달러에 매매에 성공했다.
또한 2017년에는 전 동아제약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의 고급 주택을 91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 외에도 송혜교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투자를 이어가며 능력을 입증해 왔다. 이제 송혜교는 단순히 연예계의 스타가 아니라 뛰어난 부동산 투자자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송혜교는 자신이 보유한 다양한 부동산으로 인해 재산이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는 그녀를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에 비유하기도 했다. 최근 한남동의 상가 건물 시세 상승이 대표적인 예다. 송혜교의 부동산 투자 안목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수준에 달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그녀의 다양한 부동산 매매 사례들은 부동산 재벌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한편, 송혜교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한 네티즌은 그녀의 재산 증가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연예계의 부동산 재벌이라니, 진짜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녀는 연예인인 동시에 뛰어난 투자자로서,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레벨인 것 같다”라며 송혜교의 부동산 안목을 칭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예계에서 이렇게 많은 돈을 버는 사람도 있구나”라며 부러움과 함께 “어떻게 그런 큰 금액을 다룰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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