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술 마친 고현정, 복귀 후 수척한 근황… 팬들 걱정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큰 수술을 마친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했다.
15일 고현정은 개인 채널에 “우리 사마귀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공간에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현정은 목폴라 티셔츠에 조끼 패딩까지 착용하고 추운 날씨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켰다. 복귀 후 조금은 지친 듯한 모습과 수척해진 얼굴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고현정은 “배우 선후배님들 모든 분야의 스탭분들과 메리크리스마스대표님 그리고 감독님… 걱정과 응원과 사랑으로 뜨겁게 안아주시고 반겨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제 팬 여러분께도 인사드립니다. 사랑해요”라며 건강 회복 중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온 팬들과 연예계 동료, 관계자들에게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드라마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언니 무리하지 마세요.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나미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16일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2시간 전 갑작스럽게 불참해 걱정을 안긴 바 있다. 당시 ‘나미브’ 제작진 측은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됐다.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병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고현정은 “걱정해 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다. 따뜻한 말들에 기운이 난다.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하겠다”라며 회복 중인 근황을 알렸다.
이후 6일 고현정은 “걱정 끼쳐 죄송해요. 저는 많이 회복했어요.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합니다.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듭니다”라고 걱정했을 팬들에게 무사 퇴원 소식을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에 출연한다.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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