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사업만 6번 실패…단란주점도 바로 망해” (‘전현무계획’)
[TV리포트=유영재 기자] ‘전현무계획 2’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이봉원이 자신의 사업 비하인드와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한다.
17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MBN·채널 S의 ‘전현무계획 2’에서는 천안시에서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는 ‘먹잘알’ 이봉원이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만나 ‘먹트립’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곽튜브는 이봉원이 운영하는 짬뽕집에서 그와 반갑게 인사한다. 이때 곽튜브는 “왜 충청도에서 식당을 하시는 건지?”라고 묻고, 이봉원은 “지방에서 해야 망하더라도 피해가 약하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뒤이어 세 사람은 짬뽕집에서 나와, 무려 88년 전통의 천안 호두과자 원조집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특별한 내기와 함께 호두과자를 픽업해 온 이들은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호두과자를 맛보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전현무는 “짬뽕집을 오픈한다고 할 때, 형수님(박미선)이 반대하시지 않았냐?”라고 슬쩍 묻고, 이봉원은 세상 쿨한 답을 내놓는다.
과연 이봉원의 대답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봉원은 지금까지 도전했던 사업에 대해서도 “남들은 7전 8기라고 하는데 나는 6전 7기다. 결혼 전, 단란주점 사업부터 시작했고, 바로 망했다”라고 거침없이 표현한다. 그러면서, 2차부터 4차 사업까지 연달아 읊은 뒤, “내 생애 다섯 번째 사업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이었다. 그때 김구라와 계약을 했었는데…”라면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사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짠내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이봉원은 아내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박미선과는 SBS가 개국했을 때 처음 만났는데”라고 운을 뗀다. 이봉원-박미선 부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어떠했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천안에서 ‘원조’ 맛집만을 쏙쏙 찾아낸 세 사람의 먹트립 현장은 17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 S ‘전현무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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