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코고는 소리가…” 구치소에서 첫날밤 보낸 윤석열 대통령 근황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의 피의자 대기실에 구금됐다. 이곳은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피의자가 지내는 공간이다.
윤 대통령은 아직 구속 수감된 것이 아니어서 수형복은 입지 않는다. 또한 별도의 신체검사나 ‘머그샷’ 촬영도 진행하지 않았다.
교정당국, 경호처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간단한 절차를 마치고 피의자 대기실에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든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 피의자들은 낯선 환경 등의 이유로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교정당국 고위 인사는 “현직 대통령 구금은 우리도 처음 겪는 일이라 모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이 별다른 언급 없이 피의자 대기실로 들어갔다. 소등이 된 후 30분쯤 지나 구치소 근무자가 윤 대통령 방을 살펴보니 코를 고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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