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학창시절 인기 소환 “남학생들이 날 보러 학교에 찾아와” (사칭퀸)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채정안이 자신을 구경하러 학교에 올 정도였다며 학창시절 인기를 떠올렸다.
16일 온라인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사칭퀸’에선 ‘국민 전여친 한유주 본캐 채정안 등장 노빠꾸 입담 대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채정안이 게스트로 등장, 이수지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채정안은 고교시절을 떠올리며 “가까워서 좋았다. 가장 가까우니까 항상 지각을 했다. 헤어롤 말고 학교를 갔다”라고 떠올렸다. “그때도 헤어롤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채정안은 “완전 있었다. 졸업앨범에 보면 헤어롤 자국이 그대로 있다. 빼자마자 사진을 찍어서 한쪽만 헤어롤을 만 자국이 남아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지는 “나는 학교 다닐 때 헤어롤 안 했는데? 우리 때는 깻잎 머리에 실 핀 꽂고 안경 쓰고 다녔었다. 그래서 애들이 백남봉이라고 불렀었다”라고 자신의 학창시절을 소환했다.
이어 “연기 활동을 고등학생 때부터 한 거냐?”라는 질문에 채정안은 “완전 엄격해서 커트 머리를 하고 다녔다. 정말 신기한 게 어느 날 학교에 갔는데 잡지에 내 얼굴이 있는 거다. 알고봤더니 내 동생이 내 사진을 오려서 콘테스트에 보낸 거다. 그런데 깨끗한 얼굴 대상이 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수지는 “양갈래, 웨이브, 긴 머리 다 제치고 숏컷이 1등?”이라고 놀라워하며 채정안의 미모에 감탄했다.
“그 전까지 연예계 활동 생각이 없었나?”라는 질문에 채정안은 “그런 것은 없었는데 그때 당시 입시 성악을 했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합창부원이었다”라고 노래에도 소질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버스에서 주목받는 스타일이었나?”라며 학창시절 인기를 묻자 채정안은 “네, 회수권팅을 했다. 어떤 오빠가 회수권을 빌려달라고 하면 얼굴 보고 별로면 안 주고 괜찮아서 한 장 주면 연락처를 요청하는 거다. 그런데 집에 남자가 전화 오면 난리가 나니까 그냥 그 잠깐 서 있을 때를 즐기는 거”라고 당시 인기를 떠올렸다.
“학교 다닐 때부터 인기가 많았구나”라는 이수지의 말에 채정안은 “인기보다 날 구경하러 애들이 학교에 찾아오고는 했다. 남자애들이 오토바이 타고 구경 왔다”라고 당시 인기를 떠올리며 이수지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칭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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