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으로 명품 사고, 신도들과 성관계”…스타 목사, 만행 폭로돼 (‘궁금한Y’)
[TV리포트=진주영 기자] 17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호화스러운 목사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알아본다.
온몸에는 명품을 휘감고, 고급 외제차를 여러 대 몰고 다니는 한 남자. 화려한 겉모습을 가진 이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한 교회의 목사라고 했다. 게다가 그는 젊은 감각을 지녀 진취적인 설교로 청년 신도들을 감동케 하는 목사로 유명했다. 그런데 그의 설교에는 한 가지 특이점이 있었다. 교회에 드리는 예물인, 십일조에 대해 다다익선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많이 벌어 많이 내는 것을 은혜라 하며 소득의 10분의 9인 십구조를 내도록 설파했다.
청년들끼리 헌금 경쟁을 부추기고, 헌금 액수가 줄면 게으름에 관한 성경 구절로 청년들을 몰아붙이기까지 했다는 윤 목사. 급기야 청년들은 대출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돈을 빌리면서 헌금을 바쳤다. 피해 청년 수진(가명) 씨가 냈던 헌금은 무려 17억. 하지만 언젠가부터 청년들은 헌금의 쓰임에 관해 윤 목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윤 목사는 고급 아파트에 살며 명품 쇼핑을 자주 했기 때문이다. 그의 실체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던 피해 청년들은 제작진에게 또 하나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충격적이게도 몇몇 여성 신도들이 윤 목사에게 원치 않는 성관계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성 신도들의 폭로는 과연 사실일까? 제작진은 그의 입장을 듣기 위해 윤 목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그는 완강히 자기 잘못을 부인하며 자리를 피할 뿐이었는데…
젊고 화려한 패셔니스타인 윤 목사가 감추고 싶은 비밀은 무엇일까?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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