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10년’ 김민희, ’64살’ ♥홍상수 ‘혼외자’ 임신… 아이 호적은?
연예계 대표 불륜 커플
임신 6개월 접어들어
“올 봄 출산할 예정”

불륜 논란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던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
17일 디스패치는 “올 봄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게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함께 마트에 장을 보러 다니는 등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벌써 불륜 10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15일 놀랍게도 산부인과를 함께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상수는 항상 김민희와 함께 임신 검사와 진단을 받으러 다니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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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홍상수는 최근 김민희의 출산 이후를 대비해 운전 연수를 다시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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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임신을 알게 됐다.
지난해 8월 김민희가 영화 ‘수유천’으로 제 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을 당시에도 임신 중이었음이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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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사이에 태어날 아이는 홍상수의 호적에 오를 경우 아이의 법적 모친이 홍상수의 현재 아내가 된다. 따라서 김민희의 호적에 올릴 가능성이 크다.
한편, 홍상수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에 만난 아내와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는 기혼자이다.
그럼에도 그는 김민희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한때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불륜 커플로 불렸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10년째 동거 생활을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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