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사채 빚 때문에 답 없었다…나쁜 생각까지 해” (‘전현무계획’)
[TV리포트=조은지 기자] MBN·채널 S ‘전현무계획2’에서 개그맨 이봉원이 빚에 시달렸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고백한다.
1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는 알밤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공주에 방문해 야구선수 박찬호 ‘픽’ 특별한 국밥을 영접한다.
국밥을 먹던 전현무는 ‘6전 7기’ 사업가 이봉원에게 “사업에 실패했을 때 아주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묻는다. 이에 이봉원은 “힘들었다. 은행 빚이 아니라 사채를 많이 썼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당시 사업이 망해서 답이 안 나오니까 나쁜 생각을 했었다. 그때 아내(박미선)한테는”이라고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앞서 전현무는 “지금 가는 곳은 예전에 박찬호 형이 데리고 가줬던 곳”이라며 “공주는 알밤이 유명하지 않냐?”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세 사람은 국밥집 섭외에 성공한 뒤 첫 메뉴로 ‘알밤 묵무침’을 맛본다.
대망의 국밥이 나오고 사장님은 “주재료를 맞히면 서비스를 주겠다”라고 제안한다. 세 사람은 앞다투어 맛을 본 뒤 “김치 아니야?”, “설마 알밤 육수?”라며 혼돈에 빠진다. 이에 사장님은 주재료의 정체를 밝히는데, 세 사람은 “네?”라며 일제히 ‘동공 확장’을 일으키며 센세이션한 국밥의 재료와 맛에 감동한다.
과연 이봉원이 당시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그리고 박찬호도 극찬한 공주의 특별한 국밥집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1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채널 S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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