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자전거 타고 행사 참석했다 주차 문제로 벌금…”엉뚱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의 런던 프리미어에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29)가 벌금을 물며 뜻밖의 해프닝을 겪었다.
티모시는 14일(현지 시간) 런던 프리미어에 검은색 정장과 파란 실크 셔츠를 입고 전기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레드 카펫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직접 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토크쇼 Quotidien에 출연한 샬라메는 프리미어 당일 Lime 전기 자전거를 이용하게 된 이유와 그로 인해 벌금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교통 체증이 심했고, 프리미어 장소에는 주차할 곳도 없었어요”라고 샬라메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래서 결국 “£65(한화 약 11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라고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당시 주차를 할 수 없는 곳에 주차를 해 벌금을 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더 웃긴 건, 이게 Lime 자전거 회사에 공짜 광고를 해준 셈이다”라며 유쾌한 농담을 덧붙였고, 자전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래도 친환경적이잖아요!”라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탔던 Lime 전기 자전거는 짧은 거리 이동을 위한 대여 서비스로, 전 세계 30개국 28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이걸 본 팬들은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Lime 자전거 서비스 업체 역시 공식 계정을 통해 “좋아요를 누르면 티모시가 탔던 자전거를 찾을 수 있다”라고 홍보에 활용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한편, 티모시는 새 영화 홍보를 위해 ‘Saturday Night Live’에 호스트이자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젊은 시절의 밥 딜런을 연기하며, 딜런의 초기 곡들을 직접 공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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