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뷰티 차력쇼? 오나미 메이크업 후 “색 잘못 썼다” 사과…♥박민도 ‘당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오나미와 박소라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며 금손(?)을 자랑했다.
17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선 ‘개그우먼을 틱톡커로 바꾸는 신봉선 뷰티 차력+개그쇼 (ft. 오나미, 박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봉선이 동료 개그우먼인 오나미와 박소라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신봉선은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 강남 샵세권에 살지 않는 후배들에게 간단하게 샵 메이크업을 받지 않고 셀프로 화장하는 법을 알려줄까 해서”라며 “좀 설레인다”라고 웃었다. 이어 박소라와 함께 오나미의 신혼집을 찾은 신봉선은 “개그계의 잉꼬이자 착한 부부로 소문난 이 집에 왔다”라고 집구경에 나섰다.
이어 본격적인 메이크업이 시작된 가운데 신봉선은 “어떤 스타일을 원하나, 조금 무난한 게 좋나, 아니면 화사하게 갔으면 좋겠나?”라고 물었고 오나미는 “그래도 주말이니까 좀 화사하면서 연하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집에서 가져온 화장품과 도구들을 이용해 메이크업에 나섰다.
신봉선은 “본인이 쉽지 않은 얼굴이라는 것은 알고 있죠?”라면서도 빠르게 색조화장을 이어갔고 박소라 마저 “손이 진짜 빠르다”라고 감탄했다. 신봉선은 “내가 진짜 개그우먼 안 됐으면 소매치기가 됐을 것”이라고 농담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단종된 립스틱 색깔을 칠하고 있다며 “유통기한 좀 지난 것 좀 써도 되잖아?”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오나미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이어 완성된 화장 후 모습을 본 오나미는 “광대가 왜 이렇게 나온 거야?”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너의 광대야!”라고 맞불을 놓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오나미가 화장 후 모습을 공개하자 남편 박민은 “뭐야!”라고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신봉선은 박소라에게도 메이크업을 해주다가 “나미야, 미안해. 내가 컬러를 잘못했다”라고 실수를 고백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박소라 역시 “괜찮다고 해서 죄송해요. 지금보니까 몹쓸 짓을 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신봉선은 “오나미 씨는 이 컬러가 안 어울리는 걸로, 다음번에 다시 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고 오나미는 “다음번에요? 괜찮아요”라고 반응했다. 이어 “다음번에 저에게 또 메이크업 받을 의향이 있느냐”라는 신봉선의 질문에 오나미와 박소라는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인사를 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ㄴ신봉선ㄱ’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