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임한별 영입 러브콜에 우리 대표님 부리나케 연락 와” (불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임한별의 영입 러브콜에 소속사 대표의 반응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18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임한별은 ‘경연자’와 ‘경영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허각 소속사 대표’인 임한별은 여전히 엔터사 대표로서 호시탐탐 깨알 어필에 나선다. 임한별은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한 황가람을 향해 “계약이 얼마나 남았냐”라고 묻는 등 매의 눈으로 출연진들을 살핀다.
이에 이찬원은 과거 임한별이 공개적으로 이적 제의를 한 것을 언급하며 “그 기사가 나가고 우리 대표님이 부리나케 연락이 오더라”라며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날 임한별은 ‘국민 엄마’ 김해숙이 아닌 ‘해숙 누님’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선언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한별은 김해숙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영화 ‘도둑들’에서 씹던 껌 역할이다”라며 “엄마가 아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신 게 너무 섹시하셨다. 오늘 많은 가수들께서 ‘국민 엄마’를 위해서 노래하시겠지만 저는 ‘해숙이 누나’를 위해서 노래하겠다”라고 선포해 토크 대기실을 뒤집어 놓는다.
“오늘만큼은 김해숙의 임달화가 되겠다”라고 밝힌 임한별은 “김해숙 누나가 51년째 연기 생활을 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아름다우시다”라며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선곡했다고 소개한다. 김준현은 “정말 대단한 친구다. 선곡도 찰떡이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
한편, ‘2025 신년기획 1탄: 명사 특집 김해숙 편’ 2부는 18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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