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이었어?” 배인혁, 김지은 정체 알았다…정건주 고백 목격 ‘충격’ (체크인한양)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체크인 한양’ 배인혁이 김지은이 여인이었음을 알고 충격에 젖었다.
18일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9회에서는 홍덕수(김지은 분)와 홍재온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던 이은호(배인혁 분)가 천준화(정건주 분)의 고백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체크인 한양’ 8회는 홍덕수가 12년 전 아버지를 죽인 설매화(김민정 분)을 검으로 찌르며 엔딩을 맺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실 홍덕수가 설매화를 찌른 것이 아닌, 설매화가 그의 칼을 잡아 손에서 피가 난 것임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설매화는 홍민식(최덕문 분)을 죽이지 않았으며, 단 순간도 그를 배신한 적이 없다고 진심으로 말했다. 또한 “네가 복수할 대상은 내가 아니야”라며 의미심장한 말도 남겼다.
이어 12년 전 그날 밤의 진실이 드러났다. 사실 설매화는 홍민식을 찌르지 않았고, 오히려 홍민식이 설매화의 검을 자신의 몸에 가져다 댄 것이었다. 그 광경을 천방주(김의성 분)가 목격했고, 이후 설매화는 천방주의 자객들로부터 도망치는 어린 홍재온을 구하려 했으나, 도망을 돕던 중 그를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12년의 세월이 흘러 둘 사이의 오해는 깊어졌다. 12년 동안 설매화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살아온 홍덕수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홍덕수를 향한 천준화의 마음도 점점 커져갔다. 천준화는 이은호에게 “연모하는 여인이 있다”고 밝히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때 이은호는 고백 멘트를 생각하며 자기도 모르게 홍덕수를 떠올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런 가운데 천준화는 홍덕수에게 고백을 했다. 준비한 고백 멘트를 전하는 데 실패한 그는, 직접적인 고백 대신 여름에 이화원에 함께 가자고 제안을 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이은호는 충격에 빠졌다. “홍덕수가 여인이었어?”라며 놀란 이은호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체크인 한양’ 10회는 오늘(19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채널A ‘체크인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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