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조남지대’ 컴백 앞두고…”♥아내와 헤어지는 꿈 꿔” (‘조세호’)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조남지대 남창희와 조세호가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채널 ‘조세호’에서는 남창희와 조세호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조남지대의 뮤직비디오를 언급했고, 남창희는 “아직까지 조회수 10만을 못넘기고 있는 비운의 뮤직비디오다”라며 “그 얘기를 (채널)’핑계고’ 가서도 얘기를 했다. 조회수가 1,000만 정도 나왔다고 들었는데 (구독자가) 2~3만도 유입이 안 됐다”라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조남지대 제작자 안영민과 만났다. 그는 “이번에 좋을 것 같다. 이번에 잘 만들어졌고, 세호가 또 아이디어 뱅크다. 의외로 너무 좋은 걸 가져왔더라. 이걸 발전시켰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가 됐다”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사실 이 노래가 나는 왜 떠올랐냐면, 이제 아내랑 결혼 약속 다 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내가 (아내와) 헤어지는 꿈을 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유독 그 꿈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아내가) 연락이 안 되는 거다. 근데 메시지를 적어 놨더라. ‘수많은 신호를 그동안 줬었는데, 어떻게 오빠는 그걸 하나도 캐치를 못 하나’라고. 근데 우리가 그럴 수 있지 않나”라며 “나는 ‘잠수 이별이야?’ 이렇게 생각한 거다. 그래서 나온 그 가사가 이별에 대한, 헤어지는 이야기가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 전유성이 맡았으며,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결혼 후 열흘간 신혼여행을 떠나 화제가 됐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조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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