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여자친구, 서울 마지막 공연에 울컥…”팬들 와줘서 감사”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팬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자친구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시즌 오브 메모리즈(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 3회차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여자친구는 대표곡인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버디(팬덤명)들 오늘도 와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6명 멤버들이 완전체로 함께 무대에 오른 것은 2021년 전 소속사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4년 만이라 의미를 더했다.
소원은 “이번 투어에서 서울의 마지막 공연이다. 끝이 아니고 다른 나라 투어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은하는 “서울에서 받은 기운을 해외로 이어 나가겠다. 남은 공연도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또 은하는 “그래도 마지막 공연이다 보니 살짝 울컥했다”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춤을 췄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원 역시 “울컥할 뻔 했는데 무대 뒤에서 엄지가 웃긴 표정을 지어줘서 꾹 참고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친구(GFRIEND)는 지난 16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서울 공연 종료 후 오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2일 가오슝, 3월 29일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오랜 시간 기다린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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