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이런 모습 처음…장원영에 사인 요청 “딸이 아이브 찐팬” (‘냉부해’)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성주가 아이브 장원영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MZ들의 워너비’ 장원영, 이은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정지선, 손종원 셰프가 새로운 에이스로 출격한 가운데, 냉장고 주인 아이브 장원영과 이은지가 등장했다. 장원영은 2014년에 처음 방송된 ‘냉부해’에 대해 “제가 04년생이라 ‘냉부’가 방송됐을 때 11살이었던 것 같다. 본방 사수는 못해도 학교 다녀오면 꼭 봤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장원영 옆자리인) 이연복 셰프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근데 (내 옆자리인) 강록 셰프님 표정은 안 좋아 보인다”고 밝혔다. 최강록은 “제가 리액션을 잘해 드리면 좋은데”라고 당황했고, 김성주는 “오늘 쉽지 않을 거다”고 일러주었다. 이은지가 “계속 말 시키는데 대답을 안 하신다”고 폭로하자 안정환 역시 “옆에서 이끌어줘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장원영은 셰프들 중 최현석을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장원영은 “‘흑백요리사’에서 가자미 미역국 하실 때 그 요리가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열심히 요리하길 잘했다”며 보람을 느꼈다. 그러나 김성주와 안정환은 장원영이 “최현석 셰프는 운이 좋은 것 같다. 다 운빨이다”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장원영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운이 꼭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력이 있는 자에게 운이 따라주면 좋은 시너지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이 최현석 셰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공감한다”며 일장 연설을 시작했지만, 각자 지방 방송을 시작했다. 이를 눈치챈 최현석이 서운해하자 김풍은 “질문을 하나 하면 100마디를 하니까”라고 외쳤고, 이은지는 “‘벌거벗은 세계사’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원영은 초등학생 팬에 대해 “콘서트를 하면 아기 다이브(팬)들이 정말 많이 온다”고 밝혔다. 안정환이 “이은지 씨가 아기 다이브 부모님을 만났다던데”라고 하자 이은지는 “‘미스터 트롯’ 녹화장에서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김성주는 “나야?”라고 입 모양으로 말하며 당황했다.
이은지는 “김성주 씨가 저한테 다가와서 ‘혹시 아이브 사인 CD 받을 수 있냐’고 하더라. 알고 보니 딸 민주가 아기 다이브였더라”고 했다. 김성주는 “누구한테 불편을 끼쳐가며 받기가 좀 그렇다”라면서도 “딸이 아이브 한정 판매 굿즈를 사러 새벽 5시에 집을 나간다. 근데 그 앞에 200명이 있어서 기다림 끝에 사 왔는데, 산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었다”고 밝혔다. 장원영이 “아버님 죄송하다”라고 하자 김성주는 기다렸다는 듯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딸이 또 생일을 앞두고 있다고. 그러자 안정환도 “나도 아들래미가 있다”며 사인을 요청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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