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17년 차 유명 연예인, 남편에게 ‘임신’ 사실 숨겼는데..’근황’

이은형, 연애+결혼 17년만에 자연임신
“노산이라 유산되지 않을까 걱정”
남편 강재준에게 몇 달 간 숨겨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에게 임신 사실을 몇 달 간 숨겼다고 털어놨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는데요.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연애 10년, 결혼 7년 도합 1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죠.

앞서 강재준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가 “너무 영광이고 좋았다”며 “지금 이거 보려고 어제 잠을 못 잤다. 현조가 어떻게 나올까”라고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부부는 “다들 시험관인 줄 알더라. 43세, 42세인데 자연 임신이 됐다. 저희도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며 이은형이 축구 예능을 통해 건강해지고, 강재준이 25kg 감량에 성공하게 된 후 아이가 생겼다고 했는데요.

이은형은 17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에 대한 사실을 처음 몇 달 간 강재준에게 비밀로 했다고 합니다.

강재준은 “처음에 아이가 생겼을 때 몇 달 저에게 비밀로 했다. 노산이라 아이가 유산되지 않을까 걱정 때문”이라고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만난 지 17년 만에 현조를 얻어서 더욱 더 애착이 간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출산이라는 게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한다. 10개월이라는 기간을 굉장히 힘들게 고통스럽게 버텨야 하는 거다. 그렇게 10개월 힘들게 낳아준 와이프를 위해서 제가 지금부터 평생 열심히 육아를 해볼 생각”이라며 아내 이은형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영상 말미, 홀로 집안일과 육아를 마친 강재준은 “현조가 태어났을 때 입원실부터 쓰던 다이어리가 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만 같지 않다. 자주 쓰면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 나중에 현조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아들에 대해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는데요.

강재준은 “힘들지만 보람찬 육아. 끝까지 현조를 건강하게 키울 것”이라며 울컥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고 “영상을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연예계 대표 개그맨 커플로 10년 간 장기연애 끝에 지난 2017년 부부가 됐고, 지난해 8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앞으로 세 가족이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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