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과 이별’ 미주, 연애 흔적 없앴다..결별 후 ‘럽스타’ 삭제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결별했다.
미주의 개인 계정에서 전 연인 송범근의 흔적이 지워졌다. 20일 마이데일리는 “미주와 송범근이 최근 결별했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미주와 송범근이 이별했다. 예쁘게 사랑했지만, 공개 열애가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었다”라며 이들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별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가 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3살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4월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이 같은 여행지에서 서로를 찍어준 것처럼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개인 채널에 공개하며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고, 끝내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 연애 전부터 개인 채널을 통해 일본의 한 음식점 앞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같은 날 각자 게시하며 교제 사실을 당당히 밝히는 모습이었으나, 결별 보도 이후 해당 게시물은 확인이 불가한 상태다.
앞서 연애를 인정했을 당시, 송범근은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에서 활약 중이었으며 한 매체는 이미주가 송범근을 보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직접 움직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열애 공개 후 이미주는 고정으로 출연하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 연애 심정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송범근은 오히려 좋아했다. 안심하고 있어서 예전에 제가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 그 친구는 불안해했었다. 공개되고 나서 그 친구가 너무 좋아해 줬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어디 모여서 갔는데 거기서 같이 (눈이) 맞았다”라며 만남의 계기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MBC ‘놀면 뭐하니’, 카카오TV ‘런웨이 2’ 등에서 예능감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K리그1 전북 현대와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송범근은 J리그에서 다시 전북 현대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송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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