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지드래곤, 11년 만에 재회…’2025 베스트 커플상’ 노릴까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정형돈과 빅뱅 지드래곤이 11년 만에 재회했다.
20일 MBC 채널에는 ‘[굿데이 티저] 떨리는 정형돈X지드래곤의 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 식당에서 정형돈을 기다리던 지드래곤은 “왜 떨리지”라며 복잡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식당 문 앞에 정형돈이 등장했다. 검은색 봉투를 가득 든 그는 지드래곤에게 닫힌 문을 열으라는 제스처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지드래곤은 “보고 싶었다”를 외치며 그를 반겼다.
정형돈을 얼싸안은 지드래곤은 “잘 지냈어요 형?”이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이게 얼마 만이냐. 11년이나 됐다는 게 놀랍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형 너무 귀여우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정형돈은 “아직 여전해?”라고 말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앞서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지난 2013년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파트너로 만난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밀당 커플’로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11년 만에 재회한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재회한 ‘굿데이’는 김태호 PD의 작품이다. 정형돈 외에도 동갑내기 스타 황광희부터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그룹 에스파, 세븐틴의 부석순, 데이식스, 빅뱅의 태양과 대성까지 출연을 예고했다.
지드래곤과 김태호PD에 협업작 ‘굿데이’는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C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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