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용서하고 일상 되찾았다.. 환한 미소 속 여유와 안정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장신영이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장신영은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소중한 기억과 추억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소소한 일상을 만끽 중인 장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장신영은 다양한 여행지를 찾아 추억을 남기는 것으로 행복을 누렸다. 환한 그의 얼굴에서 안정과 여유를 엿볼 수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웃는 얼굴을 보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길” “예쁜 얼굴 봐서 기분이 좋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장신영은 남편 강경준의 불륜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7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강경준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시키면서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가운데 장신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강경준을 대신해 사과를 전했다.
이어 “솔직히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일상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고 남편과도 싸우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자 했다”며 “어차피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선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다”며 논란 후 심경을 고백했다.
장신영은 또 “내가 걱정한 건 우리 가족의 미래였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랑 못 살아’ 이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 헤쳐 나가야 내 아이들이 상처를 덜 받고 더 씩씩하게 전처럼 살 수 있을까’를 더 먼저 생각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발가벗겨져 있는 남편이 보이더라. 그게 아내로서 무척 힘들었다”며 강경준을 용서한 이유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장신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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