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여배우의 출근길 “도시락 두 개 싸서 다녀…차에서 셀프 메이크업”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미도가 촬영장에 도시락 두 개를 싸서 다니고 있다며 여배우의 출근 일상을 공개했다.
20일 이미도의 온라인 채널 ‘우아한 미도씨’에선 ‘저..본업은 배우입니다만? 이미도의 특별한 촬영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미도의 출근길 모습이 담겼다. 귀여운 아들 옆에서 잠을 깬 이미도는 씻고 나와 기초 화장을 하며 “차 안이 굉장히 건조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반만 말리고 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는 촬영장에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며 서둘러 다이어트를 위한 도시락 두 개를 쌌다. 이미도는 자신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하며 “탄수화물이 없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실 텐데 저는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먹고 싶은 빵으로 한다. 그래서 살을 많이 빼지 못한다”라며 빵 봉투를 챙겼다. 반이 없어진 봉투 속 빵에 대해 이미도는 전날 밤에 자신이 먹고 잤다고 털어놓기도.
출근길 차에 오른 이미도는 “오늘은 너무 이른 아침은 아니다. 보통은 새벽 다섯 시, 네 시에 나갈 때도 많고 오늘은 그래도 8시 넘은 시간이라 (이르지는 않다)”라며 “보통 이럴 때는 차에 타서 잠을 깨기 위해 10분 정도 멍을 때린다. 그리고 도구들로 부기를 뺀다”라며 괄사 도구들로 얼굴과 두피를 문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도는 “제가 요즘 드라마 촬영 중인데 셀프로 메이크업을 반 정도 하고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손길로 완성한다. 셀프로 화장하는 것은 처음인데 그렇게 됐다. 그래서 급하게 화장을 해야 한다”라며 차안에서 화장품과 도구들을 꺼내 능숙하게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촬영장에 도착해 배우 대기실을 찾은 이미도는 이내 분장실로 향해 전문가에게 헤어메이크업을 받았다. 이어 대기실로 돌아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은 후 대본을 보며 촬영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이미도는 최근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패트리샤 김으로 등장하며 안방팬들을 만났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우아한 미도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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