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3’ 허성범, 종영 소감 “좋은 어른 장동민…모두 고마워”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피의 게임3’ 허성범이 종영 소감을 전하며, 출연진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0일 허성범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피의게임3를 마치며 모든 순간이 빛나진 않았어도 그 무엇도 값지지 않은 순간은 없었던 울고, 웃고, 화내고, 싸웠던 그 모든 날의 경험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 거대한 세계관에 초대장을 받을 수 있어서, 그 안에서 좋은 형,누나들과 진심으로 겨뤄볼 수 있어서, 저의 20대를 또 한 번 인상깊게 기록할 수 있어서,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해 달과 파도가 생긴 것처럼 이번의 강렬한 충돌로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구심력과 찬란함을 또 한 번 얻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여전히 선명한 그 여름날들의 기억과 소리만 들어도 다시 긴장하는 전두엽을 붙잡고 언제나 더 노력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디 즐겁게 즐겨주셨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른 기회로 인사드리겠다. 그간 피의게임3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성범은 출연자들을 언급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그는 “좋은 어른으로 곁에서 많은 것을 알려주신 동민형님께, 힘든 여정에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준 엠제이누나에게, 덕후의 심장을 늘 다독여준 스윗한 진호형님께, 똑똑한 플레이를 알려준 영원한 적 귀여운 스티브예형님께,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리사누나와, 번뜩이는 판단력을 일깨워준 똑똑한 악어형님께, 늘 지치지 않아주어서 고마웠던 멋진 시윤이형에게, 타팀으로 만났지만 촬영이 끝나고 난 뒤 좋은 형누나가 되어준 출구,혜선,지나,민아 누나에게. 그리고 늘 웃게 해주었던 언규형님께. 모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다. 보은하며 살겠다. 제작진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최고”라고 적었다.
웨이브 예능 ‘피의 게임3’는 지난해 11월 15일 첫 공개됐으며, 지난 1월 17일 종영했다. 생존 지능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서바이벌로 해당 프로그램에는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빠니보틀, 충주맨, 서출구, 유리사, 임현서, 최혜선, 악어, 김민아, 스티브예, 김영광, 이지나, 주언규, 엠제이킴, 시윤 등이 출연했다. 우승자는 서바이벌 레전드로 불리우는 장동민이 차지했으며, 허성범은 준우승을 했다.
카이스트 공과대학을 졸업한 허성범은 현재 카이스트 대학원을 재학 중이며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올해 만 나이 24세며, 쿠팡플레이 ‘대학전쟁’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허성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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