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호차장, 경호처 직원들에 극우 유튜브 링크 퍼날라”
“100만명 탄핵 반대 성명” 극우 유튜브 링크 공유
경호처 내부에선 김 차장이 직원들에게 12·3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을 공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차장은 계엄 선포 이후 간부 50여명을 모아 놓고 좌파·간첩을 척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유튜브 내용을 공유하거나,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엔 탄핵 반대 100만명 서명 링크를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보내기도 했다. 한 경호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계엄은 국가적 위기 상황 때마다 국론을 분열시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종북 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것이라거나, 국민 선택을 받은 정당한 직무 행위이므로 탄핵은 범죄라는 극우 유튜버의 주장이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경호처 직원들은 “왜 사상 교육을 받아야 하느냐”며 황당해하면서도 보복성 인사조치 등을 걱정해 쉽게 문제 제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한 경호처 직원은 “상부가 개인적으로 서명 운동 링크를 보내면 (서명을) 하라는 것 아니냐. 사실상 동원한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경호처 관계자는 “평소 인사팀을 장악한 김 처장이 말 안 듣거나 충성을 맹세하지 않으면 한직으로 보냈다는 말이 있어 다들 걱정했다”고 말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8942
댓글2
그래서 검찰이 풀어줬군요 경호만하지 정치까지 하려하나요 저런건 아맏ㆍㄷ 검찰이 가르쳐 줬을거예요
정신 나간 인간